정동원, ‘걍남자’서 임영웅과 캠핑 후일담 공개 “형 덕분에 자존감 올라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11:56:02
  • -
  • +
  • 인쇄


[뉴스스텝] 가수 정동원이 임영웅과 함께 한 캠핑 여행을 끝마친 후일담을 전했다.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 ‘정동원 (JD1)’를 통해 정동원의 유튜브 콘텐츠 ‘걍남자’의 열한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가수 임영웅과 함께한 캠핑 여행을 담은 지난 편에서는, 알찬 하루를 보낸 뒤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잠자리에 드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이어지는 이번 편에서는 집으로 돌아가며 1박 2일 캠핑 여행의 후일담을 전하는 정동원의 모습이 담겼다.

정동원은 신이 난듯 ‘님과 함께’를 짧게 흥얼거리며 차에 올라탔다. 그는 “1박 2일이었지만 좋았다"라며, "오랜만에 힐링한다는 생각으로 쉬다 온 것 같다. 맛있는 것도 먹고, 편하게 같이 말하고, 자고, 시월이는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었다”라고 임영웅과의 즐거운 추억을 되돌아봤다.

스태프로부터 왜 항상 먼저 임영웅을 자극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은 그는 “영웅이 형이 살짝만 건드려도 저는 긁히는 편”이라며 “근데 영웅이 형은 제가 다섯 번 건드려야 한 번 긁힐까 말까 한다. 그게 의욕을 더 불태우게 만드는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근데 영웅이 형뿐만 아니라 모든 형, 삼촌한테 잔소리를 듣는다”며 “아직 좀 어린아이 같은 기질이 남아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태프가 “둘이 케미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하자, “팬들은 웅&동이라 불러주신다”며 “이게 다 이렇게 동생 역할을 옆에서 잘하고 있기 때문 아니겠냐”며 재치있게 답했다.

정동원은 “영웅이 형과 있으면 자존감이 조금 올라가는 거 같다”며, “형이 늘 ‘비교하지 마. 너는 너만의 무언가가 있다’고 말해준다. 그 말을 들으면 정신이 번쩍 든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아직 어렸을 때 이미지를 갖고 계신 분들이 많다. ‘걍남자’를 통해 많이 보여드리면 지금 모습을 기억해주시지 않을까 한다.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며 '걍남자'에 대한 진심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동원은 임영웅을 향한 애정 어린 영상 편지를 전했다. 그는 “상남자 영웅이 형, 멋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많은 도움을 받고 많이 배우고 있다. 앞으로도 더 멋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훈훈한 형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걍남자’는 정동원의 유튜브 콘텐츠로, 곧 성인이 되는 19살 ‘걍남자’ 정동원이 상남자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새로운 영상이 업로드되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정동원의 다채롭고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동원은 부캐릭터인 K팝 아이돌 JD1로서의 활동을 비롯해 콘서트, 음원 발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육각형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지난 3월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을 발매했으며, 10대 마지막 전국투어 콘서트 ‘동화(棟話)’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