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문화재단, 8월 15일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1: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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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독립의 기억, 광주에서 꽃피우다
▲ 포스터

[뉴스스텝]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8월 15일 오후 7시 30분, 광주시청 WASBE 광장 야외무대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광주에서 꽃피우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주는 정암 이종훈, 해공 신익희, 춘경 구연영 선생 등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다. 이번 공연은 이처럼 광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문화적으로 재조명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민족 해방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의 일환인 “광주에서 꽃피우다”는 2019년 창단 이후 전국을 무대로 폭넓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받은 광주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시민 90명이 함께 목소리를 모은 광주시민연합합창단, 그리고 독립군가를 리메이크해 항일정신을 대중에게 알리는데 앞장서 온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크라잉넛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1부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하는 ‘8호 감방의 노래’, 뮤지컬 영웅 中 ‘영웅’, ‘손에 손잡고’ 등 감동적인 무대로 꾸며지며, 2부에서는 크라잉넛이 ‘독립군가’, ‘룩셈부르크’, ‘말 달리자’ 등을 통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시작과 중간에는 광주 지역 독립운동가 이종훈 선생 등을 조명한 브릿지 영상이 삽입되어 관객들에게 지역성과 역사성, 그리고 깊은 몰입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기념식 중심의 광복절 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시민 모두가 해방의 날을 함께 기뻐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하며 “공연을 보러 오시는 분들 모두 항일운동과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본 행사는 야외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현장 방문하여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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