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미지의 방랑자”전시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1:45:45
  • -
  • +
  • 인쇄
2025년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 협력전시
▲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미지의 방랑자”전시 개막

[뉴스스텝]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7월 22일부터 ‘미지의 방랑자’를 개막했다.

2025년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 시‧군 협력전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이건용 작가의 작품 '신체드로잉(샤먼-52)' 등 작가 20명의 작품 총 22점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의 주제(‘미지의 방랑자’)는 분석심리학의 기초를 세운 칼 융(Carl Jung)의 저서 『RED BOOK』에 등장하는 개념으로 억압된 감정, 원형, 집단무의식 등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며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서는 만나야 하는 존재를 의미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본 전시는 작가에게 깃든 역사적 환경, 생의 경험, 삶의 의미를 표현한 작품을 통해, 어쩌면 관람자보다 먼저 ‘미지의 방랑자’를 만났을 작가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고, 순간순간 휘발되는 현실 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한 여정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7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갤러리 2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김병종 작가의 작품은 갤러리 1에서 동시에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구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앞두고 수험생 응원 이어져

[뉴스스텝] 양구군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을 응원하고 격려했다.지역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양록장학회와 글로벌인재양성장학회 그리고 지역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인 양록회에서는 지난 10일 양구고등학교, 양구여자고등학교 및 강원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또한 수능 당일 아침에는 수능 시험장인 강원외국어고등학교 정문에서 서흥

진주시 ‘농식품 가공·창업 역량강화 교육’ 성료

[뉴스스텝] 진주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0월 12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 ‘농식품가공·창업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세무·법률’, ‘유통·마케팅’ 등 2개 과정으로 나눠 과정당 5회, 20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농식품 가공·창업 역량을 높이고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세무·법률과정’은 식품위생

서천군, 제1호 ‘서천읍 군사리 골목형상점가’ 지정

[뉴스스텝] 서천군은 지난달 28일 서천읍 군사리 일대(구 군청사 사거리~서천읍 삼거리)를 지역 최초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골목형 상점가는 면적 2000㎡ 이내 구역에 소상공인 점포 10개 이상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상인회 신청을 받아 지정한다. 지정 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번 지정으로 군사리 골목형상점가 내 154개 점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