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2025년 7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 '전통을 담은 문양도장 만들기'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1:45:52
  • -
  • +
  • 인쇄
잊혀진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
▲ 포스터

[뉴스스텝]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월 23일, 명성황후기념관 7월 문화가 있는 날프로그램으로‘전통을 담은 문양도장 만들기’를 진행한다.

명성황후기념관은 여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명성황후를 기념하고 관련된 조선시대의 문화를 전시, 연구하는 박물관으로 매달 여주시민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의 경험과 발견’이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리의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7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은 전통문양을 담은 도장을 전각공예로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 문화에서는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 도구의 하나로‘도장’을 사용하고 있다. 서양의 서명 역할을 하는 도장은 때로는 공문서에 활용되기도 하고, 왕의 권력을 상징하는 옥쇄가 되기도 하며 서예, 동양화 등의 예술작품에 작가의 서명을 대신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나무, 돌, 금속 등에 글자와 문양을 조형적으로 배열하여 도장을 새기는 것을 일컫는 ‘전각’은 글씨, 그림, 조각이 어우러진 종합예술로 이름을 새긴 성명인, 아호를 새긴 아호인, 좋아하는 문구를 새긴 사구인, 작품의 소장을 확인하기 위한 수장인, 문양을 새긴 초형인 등이 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이러한 전각공예의 전통을 다시금 발견하고자 계획됐다. 서예가이자 전각 작가의 안내로 박쥐문, 나비문, 모란문 등과 같이 역사 속 유물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전통문양의 형태와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 더불어 자신의 소망을 담은 문양을 정성껏 도장에 새기며 전각의 전통과 예술성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고려시대부터 시작된 전각의 전통은 2025년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라며 “이번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함께하며 전통문양을 담은 도장을 새기며 수천년 동안 이어진 전통을 새롭게 만들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7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은 오는 7월 23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