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골목형상점가, 연말연시 활력 프로젝트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11: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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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상점가 참여…사은품 증정 등 상점가별 소비촉진 행사 전개
▲ '제주시 골목형 상점가 연말연시 활력 프로젝트' 포스터

[뉴스스텝]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제주시 골목형상점가 연말연시 활력 프로젝트’가 12월 31일까지 관내 골목형상점가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여 올해 제주시에 신규로 지정된 7개의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함께 침체된 지역 소비 분위기 회복을 위한 상점가별 자율 기획형 행사로 마련됐다.

이는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8월 도내 최초로 개최한 상권별 자체 소비촉진 이벤트인 ‘2025 왕왕작작 골목상권 세일 페스타’의 두 번째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 기간 포스터가 부착된 참여 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상권별로 마련한 소정의 사은품이 증정되는 등 각 상점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소비촉진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 상권은 함덕4구상점가, 전농로벚꽃상점가, 광양시장골목형상점가, 용문골목형상점가, 졸락코지골목형상점가, 이도패션거리골목형상점가, 하귀1리골목형상점가 등 총 7개소다.

한편, 지난 8월 개최된 ‘2025 왕왕작작 골목상권 세일페스타’ 행사는 4개 골목상권, 122개 점포가 참여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독려와 상권별 자체 소비촉진 이벤트로 추진됐으며, 참여 상권 중 ‘이도패션거리 상인회’는 올해 10월 제6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과 함께 골목형상점가를 찾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올해 신규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도 제주시 골목 곳곳에 활력이 가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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