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따뜻한 공간 밝아진 꿈’ 광주은행 신전아동센터에 선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1: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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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통해 아이들에 안전하고 쾌적한 배움터 제공
▲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현판식 모습.

[뉴스스텝] 광주은행의 나눔이 강진군 아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안겼다.

지난 18일 신전지역아동센터에서는 새롭게 단장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현판식이 열리며, 아동들을 위한 공간이 공개됐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은 광주은행이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학습환경이 열악한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광주은행은 올해에만 총 4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광주·전남 지역아동센터의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지난해 1318해피존푸른누리지역아동센터에 이어 올해 신전지역아동센터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총 1,000만원의 지원을 통해 노후 지붕 보수, 데크 및 난간 설치 등의 시설 개선이 이뤄졌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현판식에는 광주은행 강진지점 배경대 지점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강진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간을 둘러보고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전지역아동센터는 현재 22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으며, 2명의 종사자가 방과 후 돌봄과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변화된 공간을 접한 아이들은 “이제 입구에서 걸려 넘어지거나 떨어질 일도 없어서 안심하고 놀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경대 광주은행 강진지점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은 “광주은행의 꾸준한 사회공헌이 지역 아동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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