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특색 있는 교육과정 공유로 공교육 혁신 모델 만들어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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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노형중학교에서 ‘제주형 자율학교 나눔 한마당’ 개최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노형중학교에서 도내 및 도외 학교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1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제주형 자율학교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도전하는 수업, 깨어있는 교실, 비상하는 교육’을 주제로 제주형 자율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간 상호 배움과 성장을 도모하고 제주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제주형 공교육 혁신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고산초, 대흘초, 서호초, 한림초, 대정고, 제주중앙여고 등 도내 51개교와 경기도 안산해솔초가 참여하여 미래역량학교·국제바칼로레아(IB)학교·마을생태학교·디지털학교·문예체학교 등 다양한 유형의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전시와 발표를 통해 소개한다.

오후 1시 30분 1층 로비에서는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나눔 한마당’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교사들이 만들어가는 나눔 한마당’이 이어지며 오후 2시 2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각 교실에서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자율학교 운영 사례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중간 놀이 시간에는 제주도교육청과 마을교육활동가가 공동 개발한 ‘뚜벅뚜벅 원도심의 비밀’(팝업북), ‘돌하르방 탐험대’(보드게임), ‘검은 숲의 비밀, 거문오름’(그림책) 등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반영한 체험형 교구 부스가 운영되어, 참여자들이 직접 배우고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운영의 질과 안전을 위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교실별 분산 운영되며 각 교실은 25명 이내로 구성해 집중도 높은 참여 환경을 마련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형 자율학교는 학교가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며 학생의 삶과 배움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제주의 교육자치 모델”이라며 “이번 나눔 한마당이 학교 간의 협력과 공유를 통해 더 깊은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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