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철원곁에 온(On·溫) 통합돌봄’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1: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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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대비, 다직종 협업체계 구축
▲ 철원군, ‘철원곁에 온(On·溫) 통합돌봄’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철원군은 11월 21일 철원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철원곁에 온(On·溫) 통합돌봄’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보건·의료·복지 등 분야별 담당자의 정책 이해도 제고와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군청, 보건소, 읍면 보건의료 및 복지분야 담당자, 농업기술센터 사회적농업 담당자 등 통합돌봄 관련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해 사례 중심의 교육을 함께했다.

1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현지 주임연구원이 ▲통합돌봄 제도 도입 배경 ▲법 시행 구조 ▲7년간의 선도·시범사업 경험과 시사점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2부는 연세대학교 조미형 겸임교수가 ▲사회적 농업 개념 ▲서비스 공동체 기반 돌봄 체계 ▲고령친화 식사지원 모델 등을 소개하며 지역돌봄 자원연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철원군은 올해 7월 통합돌봄TF팀을 신설하고, 읍·면 단위 통합지원창구 구축과 전담인력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법 시행에 맞춰 지역 기반 통합돌봄체계(철원곁에 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철원곁에 On 통합돌봄은 군민의 곁에서 따뜻하게(溫) 돌봄을 이어가겠다는 철원군의 의지를 담은 브랜드”라며, “이번 실무자 교육을 계기로 지역의 돌봄 자원이 촘촘하게 연결되고, 군민의 삶이 더욱 안정적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철원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 협의체 운영, 지역기관 연계 등을 통해 철원형 통합돌봄모델을 단계적으로 구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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