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 제4회 제주도서관 독서공모전 시상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1: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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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편의 독후감과 그림, 책 읽는 문화 열기 보여주다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11월 29일 별이 내리는 숲 1층 책놀이터에서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지역주민의 독서생활화를 도모하고자 시행한 제4회 제주도서관 독서공모전 시상식 개최했다.

이번 독서공모전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제주도서관 사서들이 선정한 도서를 읽고 느낀 감정과 생각을 독후감 또는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공모했고 총 700편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식전 마술공연과 축하 음악공연이 함께 진행돼 수상자를 축하할 뿐 아니라 ‘별이 내리는 숲’ 이용자들도 함께 즐기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운영되며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제4회 독서공모전 각 분야별 수상자 독후감 부문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부 최우수상 류이안(도순초 2학년) △초등학교 고학년부 최우수상 김아윤(브랭섬홀아시아 5학년) △청소년부 최우수상 강리원(제주중앙여중 2학년) △일반부 최우수상 오복선 등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2명, 장려 40명 등 총 56명이 수상했다.

그림 부문에는 △초등학교 저학년부 최우수상 이예찬(서귀서초 2학년) △초등학교 고학년부 최우수 조지이자벨라(새서귀초 6학년) 등 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 장려 8명 총 16명이 수상했다.

독후감 부문 한 심사위원은 “책을 읽고 생각을 글로 풀어낸 모든 이들의 진정성 있는 노력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림 부문 한 심사위원은 “환경, 기후, 우정, 용기, 제주 4·3 등 다양한 주제가 담긴 작품이 많았으며 단순한 독후 표현을 넘어 자기만의 시선으로 감정과 생각을 풀어내려는 시도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문성인 관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제주도서관과 함께 즐거운 독서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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