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서귀산과고, 인테리어과 동아리 영상작품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본선 진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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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행복 담은 학생제작 공익광고 전국 무대 오르다
▲ 인테리어디자인과 동아리 출품작 ‘꿈을 준비하는 우리는 행복하다’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인테리어디자인과 동아리 출품작 ‘꿈을 준비하는 우리는 행복하다’가 ‘2025 제25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영상 부문 공익광고 분야 본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미디어 축제로 올해 25회를 맞아 ‘행복’을 특별 주제로 전국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은 인테리어디자인과 최가은(2학년) 등 9명의 학생이 미디어콘텐츠 수업에서 팀별로 기획해 방과후 동아리 활동으로 완성한 것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꿈을‘행복’이라는 주제와 연결해 ‘행복은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발견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영상은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꿈을 소개하며 “꿈을 준비하는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답변을 통해 꿈과 행복의 관계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본선 진출작들은 오는 29일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다양한 상훈을 받을 기회를 가지며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는 네트워크 파티에서는 전국 청소년 창작자들이 서로의 작품과 경험을 공유하며 진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작품 활동에 참여한 최가은 학생은 “전국의 또래 창작자들과 작품을 나누고 제작 과정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된다”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진로에 대한 확신을 더해 창작자로서 한 단계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경삼 교장은 “앞으로도 산학연계 프로그램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공익광고 제작, 미디어 기획·운영 확대 등 학생들의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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