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 ‘2025 이야기가 있는 과학탐구체험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1: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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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원리와 전통 과학 체험으로 탐구의 즐거움 찾다
▲ 2025 이야기가 있는 과학탐구체험관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25일 제주과학탐구체험관(산록북로 421)에서 도내 중학생 35명 대상으로 ‘2025 이야기가 있는 과학탐구체험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배우고 전통과학 활동도 경험하도록 구성되어 과학 이해도와 탐구력은 물론 과학적 생각하는 힘과 미래에 대한 도전 의식까지 키우는 데 목적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10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과학체험물을 직접 다루며 원리를 익히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제별 체험 프로그램은 분자의 세계, 우주, 감각, 힘과 운동, 빛과 반사, 소리와 파동, 전통과학 등 7개 팀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과학해설사 등 외부강사의 지도로 화학존, 화성탐사 로봇, ‘내 몸이 떠올라요’, 피겨스케이팅 회전 원리, 얼굴 합성, 소리 시각화, 해시계·혼천의 등 다양한 전시물을 체험하며 작동 원리를 익히고 탐구 활동을 진행했으며 과학키트 제작과 실험 활동에도 참여해 이해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주과학탐구체험관에서 직접 설명을 들으며 체험하니 훨씬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송재충 원장은 “이야기가 있는 과학탐구체험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탐구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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