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게차 면허 교육으로 안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1: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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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JOB센터, 13개 기업 24명 근로자 전원 면허 취득 성과
▲ 완주군, 지게차 면허 교육으로 안전 강화

[뉴스스텝] 완주군 로컬잡(JOB)센터가 산업현장의 안전성 강화와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3톤 미만 지게차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 과정’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중대재해 예방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조업 단축으로 발생한 유휴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게차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법령 위반과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3개 기업에서 24명의 근로자가 참여해 참가자 전원이 면허를 취득하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육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그동안 무심코 무면허로 지게차를 운전하기도 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법적 책임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 됐다”며 “근로자를 위한 세심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미경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 만연한 무면허 운전문제를 개선하고,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됐다”며 “근로자의 역량 강화와 고용안정,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군 로컬잡센터는 교육 수료자들의 직장 적응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축하물품 전달, 애로사항 청취 등 사후 지원 체계도 강화할 방침으로 지역인력난 해소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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