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 위생관리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1: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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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전후 손 씻기, 해산물 익혀 먹기 등 안내
▲ 노로바이러스 예방 홍보물

[뉴스스텝] 금산군은 최근 기온이 낮아지며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11월부터 3월까지 겨울철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이 있으며 보통 1~2일간 증상이 지속되지만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 탈수 등 합병증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관내 학교, 음식점, 집단급식소,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함께 손 씻기·식품 위생관리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음식점을 대상으로 △조리 전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굴, 조개 등 해산물은 반드시 익혀 먹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세척하기 △조리기구는 구분 사용 및 열탕 소독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손 씻기와 음식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리 종사자와 집단급식소는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을 통해 지역 내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최소화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위생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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