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K-푸드 열풍 이끈다…베트남 시장 공략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1:40:13
  • -
  • +
  • 인쇄
▲ 함평군 홍보 부스 운영 사진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베트남에 함평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함평군 농특산물 글로벌 브랜드 ‘K-HC(Hampyeong County)푸드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10일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람동성 달랏에서 열린 ‘K-VIETNAM POP-UP FESTA in Dalat’에 참가해 함평의 대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달랏 팝업 페스타는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공연뿐 아니라 기업 전시 부스, K-푸드·패션·뷰티 등 다양한 산업이 결합된 복합형 축제다.

함평군은 행사 기간 샤인머스캣, 김, 홍도라지진액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함평 샤인머스캣은 달콤한 맛과 우수한 품질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으며, 급성장 중인 베트남 수입 과일 시장에서 수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으로 주목받았다.

군은 이번 행사 기간 실시간 소통 판매 방송(라이브커머스)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동시에 국내에도 생생한 축제 현장을 전파했다.

또한 군 온라인 쇼핑몰 ‘함평천지몰’과 연계한 판로 확대 방안도 모색하며, 향후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함평의 우수 농특산물이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K-HC 푸드’ 브랜드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함평 농식품 수출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중앙동 골목에서 올림픽이 열린다! 2025 제3회 중앙동 도시재생 예체능축제 '모두의 골목 올림픽' 개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25 제3회 중앙동 도시재생 예체능축제 - 모두의 골목 올림픽〉을 11월23일 10:00 ~ 16:00 중앙동 골목 및 거점시설에서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중앙도 도시재생사업 각 예체능 프로그램 결과공유회를 비롯해 뉴트로 스포츠 및 윷놀이 대회, 골목 놀이, 새롭게 선보이는 클라이밍 체험, 팹랩시설 등 지역주민과 협력기관이 함께 참여해 중앙동

제주도, 20일부터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2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규모 전수조사다. 농․림․어가의 규모와 구조, 분포, 경영형태 및 행정리 인프라 등을 파악해 농산어촌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농업(축산업 포함), 임업, 어업을 경영하는 모든 가구다. 국가데이터처에서 인구주택

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수상 쾌거

[뉴스스텝] 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1월 20일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해당 공모전은 전국 222개 센터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적합한 전문 프로그램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금상을 수상한 꿈드림 대학생 서포터즈 ‘드림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