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시민을 위한 개방화장실 운영실태 현장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11: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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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청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편의 증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12일부터 19일까지 관내 개방화장실 전 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재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기존 개방화장실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귀포시는 총 17개소의 개방화장실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동지역이 14개소, 읍면지역이 3개소로 지정되어 있다. 지정된 개방화장실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전기·상수도 사용요금 일부와 정화조 청소 수수료 지원, 민간위탁을 통한 1일 2회 청소관리 등을 통해 개방화장실 소유·관리자에 대한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및 도 조례에 따라 개방화장실 지정 이후 시설 노후화, 청결 상태, 주변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한 개방 효과가 감소한 화장실이 없는지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청결 및 위생 관리 상태 ▲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여부 ▲ 시설 노후 및 안전시설 설치 여부 ▲화장실 접근성 및 이용률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해당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재지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존 개방화장실 재지정 여부에 대하여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진은숙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개방화장실은 시민 생활 편의와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이번 개방화장실 재지정을 통해 개방화장실 운영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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