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2026년도 복지정책 방향 설정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11:20:51
  • -
  • +
  • 인쇄
11회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열고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 등 복지 현안 논의
▲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열고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 등 복지 현안 논의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가 2026년도 지역사회 복지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24일 중구청 서별관 소회의실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보장계획 등 주요 복지 현안에 대해 심의·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제5기 중구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의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구민이 행복한 인천 중구’를 목표로 한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에는 총 8대 추진 전략과 36개 세부 사업이 포함됐다.

먼저 주요 전략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 고도화, 자립생활 지원, 생활 건강권 증진, 복지 균형발전, 민관 협력 강화, 거버넌스 구축, 인프라 확충 등이 제시됐다.

세부 사업으로는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안심폰 지원, 결식아동 급식 지원, 여성 취·창업 교육지원, 평생학습관 운영, 생활체육시설 확충, 어르신 예방접종 지원, 빈집 정비사업, 주민아카데미 운영 등이 담겼다.

무엇보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대거 포함돼, 지역사회 전반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리라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가족관계 해체로 인해 부양받지 못하는 수급자의 보장 여부, 사실혼 관계 해체에 따른 보장 가구원 제외 여부, 부양의무자 부양 능력에 따른 보장 중지 및 신규 선정 제외 여부 등에 대해 심의했다.

또한 보고 안건으로 △드림스타트 2025년 운영 결과 및 2026년 운영 계획 △제11기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계획 △제17회 중구 사회복지박람회 추진 결과 등을 다뤘다.

김정헌 구청장은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복지 욕구와 자원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실효성 높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추진해 체감도 높은 통합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성 미양우체국 신청사 준공, 12월 1일 업무 시작

[뉴스스텝] 안성우체국은 12월 1일 안성시 미양면에 미양우체국 신청사(안성시 미양면 양지길 23)가 준공되어 12월 1일 9시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임시 청사(안성시 미양면 미양로 343)는 11월 28일 업무를 종료하며 더 이상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이번에 완공된 미양우체국 신청사는 기존 노후화된 건물을 개축하여 대지 539㎡, 건물 216㎡ 규모로 이용자 편의

조용익 부천시장, 지역사회 공헌 우수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부천시는 지난달 28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사회공헌도가 높은 사회적기업 ㈜애플하우스와 ㈜아이앤비코리아를 방문해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친환경·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꾸준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두 기업에 감사를 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애플하우스는 발달 장애인과 함께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고양특례시의회, 법률고문 신규 위촉

[뉴스스텝] 고양특례시의회는 2025년 11월 27일 의정활동에 대한 법률 자문 역량 강화를 위해 정지웅 변호사(법률사무소 정)를 법률고문으로 신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법률고문 1인이 본인 의사로 고문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3인 법률고문 체제를 유지하고 자치입법과 의정활동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새로 위촉된 정지웅 변호사는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