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고산초, 지역과 학교가 하나 되어 빚은 예술의 향연‘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1: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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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예술곶산양 지역연계 프로그램 결과보고전’개최
▲ 예술곶산양 지역연계 프로그램 결과보고전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고산초등학교는 23일 예술곶산양과 연계한 지역협력 프로그램으로‘예술곶산양 지역연계 프로그램 결과보고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학년별 체험 중심 예술 수업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고산초 전교생이 참여했다.

1~2학년 학생들은‘도깨비 활동(내 안의 도깨비 만들기)’을 주제로 실과 천을 활용해 자신만의 상상 속 친구인 도깨비 인형을 만들었다.

또한, 다양한 표정과 모습으로 아이들의 감정과 상상력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은 관람객과 따뜻하게 소통하는 매개가 됐다.

3~4학년 학생들은‘엮고, 짜고, 느끼는 제주’를 주제로 한 직조 공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색의 끈을 엮으며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고 반복되는 패턴 속에 자신만의 리듬과 개성을 담아냈다.

5~6학년 학생들은‘빛으로 물든 자연’을 주제로 감광지 인화 기법을 체험을 했다. 햇빛을 이용해 자연물의 형상을 파란 이미지로 표현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과학과 예술을 연결하고 섬세한 관찰력과 창의력을 작품에 녹여냈다.

서성심 교장은“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매체와 기법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뜻깊은 배움의 시간이 됐다”며“보호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한 따뜻한 축제의 장으로 마무리되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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