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학생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6 11: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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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기자실에서 학생 안전에 대한 브리핑을 갖다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학생 안전체험 학습비 지원, 학생의 안전한 등·하교 대책, 학교 안전분야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제거 등 2025학년도 학생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학생 안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으로 안전 체험 학습비 지원, 현장 체험학습 보조 인솔자경비 지원, 학교 맞춤형 재난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안전 체험 학습비 지원은 8510만 원을 들여 도내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19개 학교 학생들이 제주 안전 체험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학생들이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 능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장 체험학습 보조 인솔자경비 6천만원의 예산으로 초등학교 1일형 현장 체험학습 운영 시 담임 교사와 함께 학생 인솔을 담당할 보조 인솔자경비를 총 1000학급에 지원함으로써 학생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학교 맞춤형 재난 안전 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안전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학생의 특성에 맞는 재난 대응능력을 진단하고 개인 맞춤형 교육자료를 디지털 형태로 제공하며 프로그램은 8천명의 학생들에게 휴대전화 앱 형태로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하여 초등학교 85개 학교에 163명의 교통안전지도사 배치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의 지속적 추진, 교통안전시설 설치 사업과 통학로 미확보 학교 25개교에 대한 분기별 안전점검 강화, 학교 등ㆍ하굣길 안전협의체 구성 운영, 예산 4천만원을 들여 6개 기관에 등ㆍ하교 교통안전 프로그램 민간 위탁 등을 추진한다.

특히 어린이 학생 안전을 위하여 14억1200만원을 들여 초등1~2학년, 특수1~5학년 학생 가운데 신청을 한 학생 모두에게 초등안심알리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돌봄교실 화상인터폰은 설치비를 추경에서 확보하여‘선택형 돌봄 프로그램’참여 학생의 인계지점 안전관리를 위해 보호자와 돌봄전담사 간 대면 확인이 가능하도록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에 화상인터폰 설치비를 교부할 예정이다.

학교 안전을 위한 안전지킴이는 학생 수에 따라 1~2명(900명 이상 2명) 배치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학생 수가 1800명 이상인 아라초, 한라초에 1명을 추가해 3명씩 배치하여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사 및 학생보호인력 협약단체(경찰청 아동안전지킴이, 제주·서귀포 시니어클럽)와 협력하면서 교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

2025학년도는 학교폭력 예방 등에 효과가 좋은 학교 안전 경찰관제도를 기존 3개 고등학교에서 6개 고등학교(한림고, 함덕고, 서귀산과고, 제주고, 한림공고, 성산고)로 확대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관을 6개 고등학교에 1명을 상주 배치할 경우 학교폭력 및 각종 범죄예방과 학교 내외의 위험 요소 사전 제거가 가능하게 되어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 시설 안전 강화를 위해 학교 안전 분야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 분야는 통학로 안전관리, 미세먼지·공기정화장치 및 먹는물 관리, 학교 건축물 및 시설물 안전관리, 학교 내외 공사장 안전관리, 기숙사 화재예방 및 대응관리, 현업근로자(급식실, 시설, 청소, 통학보조) 산업안전관리, 식품안전(식중독 유관기관 합동점검, 급식시설 위생관리 점검), 유해환경(교육환경보호구역내 불법 업소 파악 및 경찰서와 합동단속) 등이다.

특히, 통학로 안전관리, 겨울철 재해취약지역, 대형공사가 진행되는 8개 학교에 대해서는 도교육청에서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에도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여건 조성을 위해 통학이 불편한 초등학교 15개교에 16대의 버스 임차료를 지원하고 동지역 장거리 통학학생 또는 동지역에서 읍면 고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을 위하여 중·고등학교 7개교에 30대의 버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등·하교가 이뤄지고 농어촌 지역 및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됨은 물론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등ㆍ하굣길,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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