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문화 가정 맞춤형 임신·출산 지원』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11:30:23
  • -
  • +
  • 인쇄
임신. 출산 지원사업 안내 및 힐링 족욕
▲ 다문화 가정 맞춤형 임신 출산 지원

[뉴스스텝] 고령군은 8월 21일 다문화 부부 및 36개월 미만 영유아 가구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지원사업 안내 및 힐링 족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 지원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지원 혜택에 대한 누락을 방지하고, 다문화 가정 간 임신·출산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며 언어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 문화적 소외감 해소 및 통합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참석자들이 긴장을 풀고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힐링 족욕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족욕은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어 참석자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 보건소는 다문화 가족 구성원이 프로그램 참여와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임신·출산 정보 격차를 줄이고, 정서적·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부부 및 가족 구성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는 동시에 서로의 문화를 존중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지원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통편 지원… 어촌 일손난 해소 ‘총력’

[뉴스스텝] 포항시는 31일 2025년도 수산물 가공업 분야에 투입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지원했다.올해 포항시 가공업 분야에 투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434명으로, 국적별로는 베트남 399명, 필리핀 22명, 캄보디아 7명, 중국 6명이다. 근로자들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해 비자 체류기간에 따라 90일에서 5개월 동안 86개 과메기·오징어 건조업체에서

광명시 광명2동, 주민 화합의 장‘제8회 한마당 축제’열어

[뉴스스텝] 광명시 광명2동 축제위원회는 지난 1일 개봉교 아래 목감천 일대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광명2동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올해 축제는 ‘감성 흐르고 축제 피어나다’를 주제로 공연 한마당, 체험 한마당,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공연 한마당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무대를 비롯해 광명시민오케스

김진태 강원도지사,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 등 주요 현안 건의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국비 확보와 강원도 주요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이번 협의회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형수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도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과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 서울·인천·경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