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체육회, 스포츠체험 복지 실현…서핑․카누․황포돛배 무료체험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8 1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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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기회 제공
▲ 서핑요가 교실

[뉴스스텝] 양양군체육회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양양군 주요 해변 및 수변공간에서 ‘서핑·카누·황포돛배 무료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년 레저스포츠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양양군체육회가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 주민에게 스포츠 복지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레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대상은 양양군 내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 군민으로, 총 1,370명을 선착순 무료 신청 방식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양양군 체육회 공식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준비사항은 별도로 공지된다.

서핑체험교실은 이론·안전교육, 지상연습, 실전연습 과정으로 구성되어 오는 8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물치, 설악, 낙산, 하조대, 갯마을 해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카누체험은 7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황포돛배체험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양양군은 전국에서도 서핑과 수상레저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되지만, 정작 지역 주민이 직접 체험하고 교육받을 기회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포츠 레저 프로그램이 아닌, 지역 주민을 위한 스포츠 체험 복지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양군체육회는 지역 내 전문 지도자와 서핑 및 카누협회와 협력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체험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서핑 체험에는 양양군서핑협회 인증 강사들이 참여하고, 카누 및 황포돛배 프로그램은 해양경찰과 협력해 안전지도를 강화한다.

양양군체육회 김연식회장은 “양양군체육회는 스포츠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가와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스포츠 복지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계층별·연령별 맞춤형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청소년·가족·노년층 등 다양한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내 건강문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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