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상관면, ‘삼삼오오 문화마실’로 주민 하나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11:35:40
  • -
  • +
  • 인쇄
새단장한 신리역공원서 문화교류 활동
▲ 완주 상관면, ‘삼삼오오 문화마실’로 주민 하나로

[뉴스스텝] 완주군 상관면 신리역공원에서 ‘삼삼오오 문화마실’ 행사가 최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상관면 신세대지큐빌 아파트 주민과 용진읍 두억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마을 간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삼삼오오 문화마실’은 완주군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려 전통 농촌마을과 도시형 아파트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이 문화를 매개로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초 신리역공원에 야간 경관등과 작은 무대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이번 행사는 한층 더 풍성하게 진행됐다.

신리역공원은 소규모 문화행사 개최에 최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주민들에게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행사 당일, 신세대지큐빌 아파트 주민들은 라틴핏 솔로댄스와 라인댄스를 선보였고, 두억마을 주민들은 전통 풍물패와 지게장단 공연으로 무대를 꾸몄다.

약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또한, 두억마을 주민들이 직접 삶은 옥수수를 판매하며 훈훈한 나눔을 더해, 상관면 주민 간 문화적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문화 행사가 많지 않았던 우리 상관에 문화의 바람이 불어와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함께 행복이 넘치는 상관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 황금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견 관련

[뉴스스텝]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

제주 정착주민 대상 '마음 돌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

싱가포르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제주 원도심 매력에 흠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