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산후회복지원금 온라인 신청 서비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1:20:41
  • -
  • +
  • 인쇄
▲ 울주군보건소

[뉴스스텝] 울주군보건소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행 중인 산후회복지원금 신청 편의를 위해 ‘정부24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출산 후 외출이 어려운 산모와 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산후회복지원금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 지원금을 신청하려면 울주군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범서읍보건지소를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온라인 서비스 도입에 따라 정부24에서 필요한 구비서류만 첨부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가정이나 직접 상담이 필요한 신청자를 위해 방문 신청도 병행해 민원인이 온라인 또는 방문 중 편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산후회복지원금은 올해 7월 3일 출생아부터 출생아 당 50만원(다태아는 50만원 배수)을 지원하는 울주군 신규사업으로, 산모의 빠른 회복을 돕고 출산가정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 또는 모가 출생아 출생일 1개월 전부터 울주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모든 출산 가정이며, 별도의 소득·자격 제한은 없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산후회복지원금 온라인 신청 서비스 도입으로 출산가정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출산가정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계속해서 행정 절차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