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 한국고양이수의사회, 고양이섬 팸투어 및 업무 협약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8 11: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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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고양이 전문가들과 맞손 잡고 “고양이를 부탁해” -
▲ 통영시 – 한국고양이수의사회, 고양이섬 팸투어 및 업무 협약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7일 통영시청 1청사 회의실에서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지헌)와‘통영 고양이섬 K-관광명소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문체부)통영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전문가 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양이섬 인지도 제고와 지속 가능한 생태·교육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 앞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고양이학교의 소재지인 용호도 일원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미아옹철의 냥냥펀치)을 운영 중인 김명철 수의사와 고양이 복지전문 조윤주 수의사, 고양이 영양학 전문 조우재 수의사 등 고양이전문가 16명이 참가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는 고양이 수제간식 컨설팅, 통영공공형고양이보호분양센터(가칭, 고양이학교) 시설 탐방 및 고양이 진료, 용호도 주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양이학교 시설의 장단점, 운영 관리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하며 컨설팅을 실시했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현장 탐방을 통해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진 고양이학교의 풍경과 마을 구석구석 주민들과 자유롭게 어울려 살고 있는 고양이섬으로 용호도가 충분히 매력이 있으며 ‘고양이섬’이라는 인식을 제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용호도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고양이관리법, 고양이 생태에 관한 사항 질의답변 및 초고령화된 섬주민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고양이들의 복지 향상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관광자원화 방안 등에 대해 주민들과 심도 깊은 논의도 주고받았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반려동물 1500만 시대에 동물은 사람이 키우는 대상이 아닌 공생·공존 해야하는 반려대상으로 생명을 존중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 뜻을 한국고양이수의사회와 함께하고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통영시를 방문하여 고양이섬 활성화를 위해 협력의 의사를 밝혀준 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한국고양이수의사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친화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 통영시 고유의 생명존중 관광트렌드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 단체와의 자매결연 및 업무협약을 이어나가 ‘고양이섬의 K-관광명소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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