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25년 찾아가는 방사능방재 주민 안전교육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11:35:09
  • -
  • +
  • 인쇄
한빛원전 인접 4개 면 주민 5천여 명 대상…순회 교육 실시
▲ 함평군, 2025년 찾아가는 방사능방재 주민 안전교육 나서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원전 인접 지역 주민의 방사능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함평군은 한빛원전 반경 30㎞ 이내에 있는 신광·손불·해보·월야면 주민 5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 주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은 7월부터 농한기와 혹서기 일정을 고려해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는 방문형 교육으로 운영되며, 원전 인접 지역 주민들이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군은 방사능 방재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생활 중심의 행동 요령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홍보 물품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방사능 재난 발생 시 대피 요령 ▲방재 물품 사용법 ▲농번기 안전 수칙 등 실제 상황에서 주민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지식과 행동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교육을 통해 주민의 방사능 재난 인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 향상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통약자 및 취약계층의 편의를 높이고, 위기 상황에도 군민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주고인쇄박물관, ‘일회용품 사용 근절’ 결의

[뉴스스텝]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은 21일 ‘일회용품 없는 청주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부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회용품 근절 추진을 결의했다.이번 다짐은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자원 낭비는 물론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것에 경각심을 갖고, 부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직원들은 일회용 컵, 물티슈, 1회용 생수병, 비닐봉투 등 12대 일회용품에 대한 근절을 통해

진천군, 제6회 충북권역 선배 시민 지역대회 개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진천군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제6회 충북권역 선배 시민 지역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선배 시민, 공동체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충북 17개 노인복지관의 기관장과 실무자, 선배 시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해당 대회는 충북지역의 선배 시민운동을 확산하고 실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선배 시민들이 지역의

울주군, 2025년 제4차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심의 지역위원회

[뉴스스텝] 울산 울주군이 21일 군청 이화홀에서 위원장인 윤덕중 부군수, 울주군의회 군의원, 새울본부 대외협력처장, 에너지정책과장, 서생면·온양읍 민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차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심의 지역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위원회는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이날 회의에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