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학교현장 만들기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8 11:40:18
  • -
  • +
  • 인쇄
2025년 제주도내 모든 학교(기관) 현장 산업안전보건 지도‧점검 실시
▲ 제주도교육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학교현장의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 모든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안전보건 전문인력인 안전‧보건관리자 주관으로 학교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결과 미흡한 사항은 안전보건관리비(7억700만원)를 지원해 개선하고 불안전한 시설에 대해서는 유해‧위험 작업환경 개선비(2억2500만원)를 즉시 지원하고 보완하여‘학교현장 산업재해 제로(ZERO)’를 만들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안전사고 발생 경보제도’와‘관리감독자 안전대화 순회점검’시스템을 도입한다.

‘안전사고 발생 경보제도’는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주의-경계-심각 경보를 발령하여 도내 모든 학교(기관)의 안전사고 대응을 정례화함으로 체계적 위기관리가 가능해진다.

‘관리감독자 안전대화 순회점검’은 관리감독자인 학교(기관)장이 매월 1회 이상 작업현장을 순회점검하면서 근로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여 보다 세밀하게 유해‧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여 산업재해를 줄여나가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발생한 산업재해 유형을 분석하여 관리감독자 및 현업업무종사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시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산업재해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학교현장의 위험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안전사고 발생률을 줄여나감으로써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