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11: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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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도시미관 개선 도모
▲ 건물번호판

[뉴스스텝] 양양군이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관내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를 추진한다.

오래된 건물번호판은 햇빛과 외부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탈색되거나 훼손돼 시인성이 떨어지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군은 6월 말까지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 701개(손양면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대상 세대주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여 사업을 안내했고, 교체를 거부하지 않는 대상자에 한하여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되는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스마트폰으로 스캔 시 정확한 위치 안내가 가능해 도로명주소의 실효성과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디자인 개선을 통해 도시 경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노후 번호판에 대한 정기적인 보수·교체를 확대해 나가고, 필요 시 추가적으로 주소정보시설을 확충 및 정비 하는 등 주소정보시설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함으로써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양양군은 노후 건물번호판 1,068개를 교체하는 등 도로명주소 기반시설 개선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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