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올해 사방사업에 29억 원 투입 “산사태 대비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1:40:13
  • -
  • +
  • 인쇄
사방댐 신설, 산지사방, 재해 예방사업 등 9개 사업 추진해 산사태 대응체계 구축
▲ 인제군청

[뉴스스텝] 인제군이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방사업을 강화한다.

군은 올해 29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신설, 재해예방 등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6월 우기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지성 호우 빈발, 강우량 증가 등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하면서 발생 위험이 높은 산사태 피해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기존 시설의 기능 보강을 위한 것으로,

이에 군은 산사태 위험이 큰 생활권과 취약지에 사방댐 9개소를 신설하고 1ha 규모에 산지사방을 실시한다. 또 3ha 규모에 소규모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철저한 시설 점검과 안전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군은 우기 전 사방댐 159개소에 외관점검, 3개소에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노후화가 진행된 일부 시설에는 안전진단과 안전조치를 실시해 기능을 보강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해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산사태, 대형재난의 위험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통해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