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5년 모범·유공 납세자 25명 선정…“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11: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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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2025년 모범·유공 납세자 25명 선정

[뉴스스텝] 정읍시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에 기여한 시민들을 ‘모범·유공 납세자’로 선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1년간의 납부 실적 등을 토대로 2025년도 모범납세자 20명과 유공납세자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정읍시 성실납세자 우대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시민이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받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모범납세자’는 최근 5년간 매년 3건 이상, 1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완납한 시민을 대상으로 했다.

시는 자격 요건을 갖춘 819명의 후보군 중 지방세 프로그램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을 통해 공정하게 20명을 선발했다.

‘유공납세자’는 모범납세자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서 연간 납부액이 개인은 300만원, 법인은 1000만원 이상인 고액 납부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정읍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개인 3명, 법인 2명 등 총 5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모범·유공 납세자에게는 감사의 뜻을 담은 ‘성실납세자 인증서’와 함께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특히 지방 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한 유공 납세자에게는 시장 표창장이 수여되며, 법인의 경우 향후 3년간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를 유예받는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는 기업 경영에 부담을 덜어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실천해 주신 시민과 기업에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성실히 납부해 준 소중한 세금은 정읍의 지역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투명하고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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