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소멸 위기 제주어 ‘ᄆᆞ심카드’로 활용도 높여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1: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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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대상 제주어 교육 자료 연수 실시
▲ 교사 대상 제주어 교육 자료 연수

[뉴스스텝]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5일 제주시 관내 초‧중학교 교사 57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제주어 수업 운영 지원과제주어 사용 활용도를 높이고자 ‘제주어 ᄆᆞ심 카드’활용법 연수를 실시했다.

‘제주어 ᄆᆞ심 카드’는 지난해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기획하고 현장 선생님들이 참여하여 제작됐으며 올해에는 중학교까지 확대하여 배부됐다.

제주어 ᄆᆞ심카드를 활용한 보드게임 만들기, 동화책 읽기나 인권교육과 연계하기, 시 창작 수업 등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들이 계속 계발되어 매우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김봉규 외도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41장의 카드 한 장 한 장의 의미를 함께 짚으며 카드 제작 과정과 원리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이어 제주어 시범학교인 신제주초등학교 김민기 교사가 실제 교실 수업에서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나의 너의 마음 보기', '제주어 마음 말하기' 등의 실습을 통해 제주어 카드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이번 연수에는 제주어 보전회 소속 강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제주어 ᄆᆞ심 카드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어 수업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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