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로 고교학점제 이수 돕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11:46:02
  • -
  • +
  • 인쇄
5월 17일부터 읍면 지역, 서귀포 동지역 고등학교 1학년 대상 맞춤형 상담
▲ 교육부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 첫 화면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달 17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도내 읍면 지역 및 서귀포 동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고등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라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여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및 개인 간 진로‧학업 설계의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사전에 제출한 상담 신청서와 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진로 탐색 및 과목 선택, 학업 설계 등을 위한 맞춤형 상담으로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각자의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진로 연계 교육과정 설계 및 학업 동기 부여, 학습 계획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지도를 받게 된다.

고등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은 학교 내 지정된 장소에서 1대1 대면 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교원으로 구성된 학교지원단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를 제공하며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과목 선택과 학습 계획을 지원한다.

한편 함께학교를 통해 비대면 맞춤형 진로‧학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함께학교는 학생, 교원, 보호자가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교육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공간으로 제주지역 고등학교 교원 22명이 함께학교 지원단으로 참여하여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중3 및 고등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보호자 누구든지 진로‧학업 설계 지원이 필요하다면 학교의 별도 승인 절차 없이 교육 디지털원패스 가입을 통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학생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진로 및 학업 설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업을 계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학생들이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고교학점제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평교육지원청, 일본 토마코마이 학생들과 홈스테이로 따뜻한 우정을 나누다

[뉴스스텝]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홋카이도 토마코마이종합경제고등학교 학생 8명을 초청해 관내 학생들과 함께하는 홈스테이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가평 지역 학생들의 국제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속 가능한 한일 학생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본 학생들은 가평 관내 중·고등학생 가정에 머무르며 한

창원특례시, 추석 맞이 전통시장 폐현수막 바구니 나눔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상남시장에서 ‘폐현수막 재활용 장바구니(컴백)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버려지는 현수막을 재활용해 장바구니로 제작·보급함으로써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시민들의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남시장상인회, 경남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 시청 건축경관과 직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 1

2025년 추석 명절, 합천군 종합대책 추진으로 안전하고 풍요롭게

[뉴스스텝] 합천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군은 교통, 재난안전, 민생경제, 생활불편 해소, 응급의료, 복지, 공직기강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월 3일 금요일부터 9일 목요일까지 비상 상황을 유지하며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상황실(11개 반)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