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고, 가족과 함께 텃밭 가꾸며 올바른 인성 기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1:35:33
  • -
  • +
  • 인쇄
교육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학교 텃밭 설명회 개최
▲ 학교 텃밭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제주고등학교는 17일 교육 3주체가 함께 참여하는‘학교 텃밭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학교 텃밭(패밀리팜)은 학생, 보호자, 교사가 함께 작물을 재배하며 협력적인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올해는 37팀이 참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서대근, 정송희 관광그린자원과 전공교과 교사의 텃밭 관리 지원과 작물 재배 교육을 바탕으로 주말 등을 활용하여 텃밭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고 누리집에는‘농사지식 나눔방’을 운영하여 방제 작업과 작물 재배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또 텃밭 채소와 제주 특산물 재료를 활용한 향토요리 전문가 특강과 수확물을 활용한 조리 실습 등을 통해 협동, 봉사, 나눔의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했던 조리과 학생은“식재료를 직접 키우고 관리하는 과정을 통하여 식재료의 신선함과 안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아이가 텃밭 가꾸기를 통해 책임감과 인내심과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모습을 보며 자연에서 배우는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용혁 교장은 “텃밭 가꾸기(패밀리팜) 실천은 자연친화적 인성교육으로서 서로 배려하는 성품과 역량 함양은 물론 자기 성장 개발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앞으로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 속에서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길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우범기 전주시장, 완산동 찾아가 시민과 ‘소통’

[뉴스스텝]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대변혁을 위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소통 행보를 이거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4일 완산동주민센터에서 완산동 통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과 전주 발전과 시민들의 생활 불편 개선을 위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시정 목표와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완주-전주 통합 △광

윤병태 나주시장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적지는 나주”

[뉴스스텝] 윤병태 나주시장이 미래 청정에너지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나주 유치를 기원하며 전 시민의 관심과 염원을 끌어내기 위해 ‘릴레이 챌린지’에 나섰다.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목을 받은 윤병태 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기반이 될 전략적 거점”이라며 “전라남도와 함께 부지와 기반 시설 확보, 주민 수용성 제고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역량을 하나로

군산시 자원봉사센터, ‘2025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24일 오후 2시, 센터 2층 강당에서 ‘2025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자원봉사활동처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우리가 즐겁게 일하는 법’을 주제로, 자원봉사 관리자의 긍정적 리더십과 팀워크 향상, 스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