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재조사로 반듯이 맞춘 지적 경계협의 현장 상담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0 11:35:48
  • -
  • +
  • 인쇄
화천군, 지적 재조사 안평1지구 99필지, 현장 상담실 운영 완료
▲ 화천군은 지난 14~16일, 하남면 안평리 마을회관에서 안평1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 경계 설정을 위한 현장 상담실을 운영했다

[뉴스스텝] 화천군이 매년 운영 중인 지적 재조사 경계조정 현장 상담실이 분쟁의 소지를 미리 줄여나가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간 하남면 안평리 마을회관에서 현장 상담실을 마련했다.

지적 재조사 지역은 하남면 안평1지구 99필지로, 5만525㎡ 규모다.

적극행정의 대표적 사례인 현장 경계협의 민원실은 현황 측량을 토대로 법령에 맞게 조정된 경계와 면적을 토지 소유자 등 이해 관계인에게 설명하고, 소유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경계 조정이 되도록 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전까지 수차례 군청 민원부서를 방문하는 불편함을 겪었던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들은 현장 민원실에서 새롭게 획정되는 경계의 설정기준과 현황을 확인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향후 새롭게 설정된 경계를 기준으로, 임시 경계점을 표시해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화천군은 지난 3월, 거례 1지구를 포함한 4개 지구에 대해 지적 재조사 경계결정 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선말 춘천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비롯해 안규정 민원봉사실장(부의원장), 지적 재조사 전문가 12명이 참석해 총 2,205필지, 270만5,623.5㎡ 면적 토지의 경계를 심의 의결했다.

경계결정 위원회 의결사항은 관계인들에게 통지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현장 경계조정 협의를 통해 토지 소유자와 적극 소통해 주민 간 소유권 분쟁을 줄여 나가고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부·노동부 장관, 두 번째 공공 발주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월 24일 오후 두 부처 장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울 동작구)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8월~9월 1,814개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9월 18일 두 부처 장관이 직접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영광군의회, 연말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따뜻한 온정 나눔 실천”

[뉴스스텝] 영광군의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배로운집(군서면)과 해뜨는집(홍농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신안군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총 5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지역업체의 모범적인 선행, 산타 같은 나눔”

[뉴스스텝]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