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별파랑공원, 신비로운 도깨비·달토끼 체험장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11: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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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전시관 새단장 등 신바람 나는 가족 체험 공간 마련
▲ 파랑깨비 오두막집과 달토끼 체험 공간 전경.

[뉴스스텝] 영덕군 시설체육사업소는 관내 풍력발전단지 안에 있는 별파랑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파랑깨비 오두막집’과 ‘달토끼 체험공간’을 선보여 관심을 받고 있다.

별파랑공원은 지난해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에서 명칭이 바뀌어 인근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정크트릭아트전시관, 목재문화체험관, 신태용축구공원 등을 두고 있다.

이번에 조성하는 ‘파랑깨비 오두막집’은 기울어진 구조와 착시 효과를 활용한 신비한 체험 공간으로, 공이 위로 올라가는 미니 도깨비 도로, 기우뚱 매달리기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콘셉트로 구성돼 일상의 시각적 규칙을 벗어난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착시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는 파랑깨비 도깨비 조형물과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공간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달토끼 체험시설’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은하수’라는 동요를 형상화한 체험 공간으로, 토끼를 관찰하고 먹이 주는 체험을 통해 동물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계수나무와 초승달에서 토끼가 방아를 찧는 조형물을 배치해 어른들에겐 추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에겐 감수성을 자극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체험시설을 조성함으로써 별파랑공원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상상력과 자연과의 교감을 이룰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마련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내년 사업으로 별파랑공원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신재생에너지전시관도 어린이과학체험관으로 새단장해 별파랑공원을 신바람 나는 가족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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