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약국 기반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1: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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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 약국 기반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뉴스스텝]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6일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약사회 포천시분회 소속 약국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구가 삽입된 약봉투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약사회 포천분회와의 업무협약과 간담회를 기반으로 추진한 협력사업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생활 밀착형 공간인 약국을 중심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은 지역사회 내 자살위험 요인을 줄이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는 지역 기반 자살예방 사업이다. 우울, 불안, 자살사고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제때 전문기관과 연결될 수 있도록 상담·지원체계를 강화하며 지역 안전망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포천시자살예방센터와 경기도약사회 포천분회는 관내 7개 약국과 함께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배포된 생명존중 약봉투는 주민들에게 생명존중 메시지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약국이 지역사회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환 부센터장은 “약국은 시민들의 가장 가까운 일상에서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어려움까지 살필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다”며 “이번 약봉투 보급이 시민들의 생명지킴이 역할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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