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우정회 봉사단,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봉사·동네잔치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1: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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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회 봉사단, 지난 6일 조촌동 독거노인 가구에서 드림하우스 제14호 집수리 봉사 시행
▲ 우정회 봉사단,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봉사·동네잔치 펼쳐

[뉴스스텝]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6일 우정회 봉사단(단장 김용안)과 함께 덕진구 조촌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드림하우스 제14호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조촌동주민센터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발굴된 주거 취약 가구로, 경제적 어려움과 고령으로 인해 자력으로 집수리가 힘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해왔다. 또,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안전 및 위생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주거복지센터는 우정회 봉사단의 집수리 자재 후원 및 재능 나눔, (주)3수도 상하수도 전문기업의 자재 후원 등을 연계해 이번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그 결과 해당 주택 내부에 화장실이 설치됐으며, △단열 보완 △외벽 보수 △보일러실 가림막 설치 등이 이뤄져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우정회 봉사단은 이날 점심시간에 동네 주민을 초청해 따뜻한 국수 및 새참 50인분을 함께 나누는 집수리 봉사 동네잔치도 펼쳤다.

김용안 우정회 봉사단 단장은 “집수리 봉사를 할 때마다 동네 주민들을 초청해 점심시간에 따뜻한 국수와 음식을 나누는 게 우리의 전통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 집수리 봉사를 매년 진행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봉사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은주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소중한 재능 나눔과 후원이 있기에 소외계층 사각지대의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드리며, 주거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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