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이순신 탄신일에 ‘이순신 참배길 걷기’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11: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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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민사, 석천사, 자산공원, 대첩비각, 이순신 광장까지 6.5Km 코스
▲ ‘이순신 참배길 걷기’행사 개최

[뉴스스텝]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에서는 오는 28일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480주년을 맞아 ‘이순신 참배길걷기’ 행사를 갖는다.

역사길 걷기 운동을 겸하는 ‘이순신 참배길 걷기’는 여수 곳곳의 충무공 유적지에 들러서 참배하는 6.5 Km 코스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충무공 탄신일에 매년 지내는 충무공 사액사당 1호 여수 충민사의 탄신제를 참관한 후 충민사를 출발해 석천사 의승당을 거쳐 자산공원, 고소대 대첩비각, 진남관 거쳐 이순신 광장까지 이어지는 약 6.5Km 코스다.

이처럼 시내 6~7Km 반경 안에 이순신 유적지 참배코스가 6곳인 도시는 대한민국에서 여수가 유일하며, 매 코스마다 이순신을 기리는 참배가 이뤄진다.

이날 ‘이순신 참배길’은 탄신제를 모시는 충민사에서 첫 참배를 시작으로 의승수군을 기리는 석천사(의승당)에 들른 후 자산공원까지 약 4.5Km를 걷는다.

자산공원에서는 이순신 동상과 임진난수군위령탑에서 참배하고, 고소대 대첩비각에 들러 통제이공수군대첩비와 타루비에 참배한다.

점심 이후에는 진남관을 경유해 이순신 광장으로 향하며, 이곳에서 거북선전시관과 이순신 기념물들을 둘러보고 이순신 동상 참배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 강용명 이사장은 “이순신 참배길 걷기는 여수 곳곳에 장군의 숨결과 유적이 산재해 있어 기획이 가능했던 행사다”며, “사랑, 정성, 정의, 자력이라는 충무공의 정신을 참배하며 걸으면서 직접 느낄수 있는 행사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민이 추앙하고 존경하는 충무공 이순신을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한 행사이니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순신의 자를 딴 사단법인 여수여해재단은 이순신 정신의 선양과 교육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년 2회 12주 프로그램의 ‘이순신학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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