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세대 소통 위한 '청렴 리버스 멘토링'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3 11:41:16
  • -
  • +
  • 인쇄
市, MZ세대 공무원과 간부의 상호 이해를 위한 역멘토링 실시
▲ 경주시, 세대 소통 위한 '청렴 리버스 멘토링'

[뉴스스텝] 경주시가 젊은 공무원과 간부 공무원이 함께하는 ‘청렴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역멘토링)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은 세대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수평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MZ세대 공무원들이 멘토가 돼 간부 공무원인 멘티를 가르친다는 역발상 소통방식으로 진행됐다.

8·9급 젊은 세대 멘토와 4급 국장 멘티를 대상으로 선후배 간 어색함이 없도록 1:1이 아닌 8:1 매칭으로 2개 팀을 구성했다.

특히 보다 자유로운 공간에서 리버스 멘토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청 인근 카페에서 12·13일 이틀에 걸쳐 각각 진행됐다.

첫째 날인 12일 멘티는 김기호 시민복지국장이, 둘째 날인 13일 멘티로는 임동주 경제산업국장이 각각 MZ세대 공무원들과 소통했다.

이들 두 국장은 멘토·멘티로 처음 만나는 자리였음에도 어색한 분위기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조직문화 쇄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리버스 멘토링은 지난 6월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하는 1차 ’리버스 멘토링’ 이후 두 번째 행사다.

이날 멘토로 참석한 MZ세대 공무원은 “국장님과 소통할 기회가 생겨 좋았고, 공무원으로서 조직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편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각자의 세대가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고 소통해 나가는 관계가 중요하다”며 “더불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