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곡동 ‘복화루’, 어르신 500여명에게 짜장면 나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11: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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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통맛집, 지역 어르신을 위한 효(孝)실천으로 훈훈한 감동
▲ 순천시 조곡동 ‘복화루’, 어르신 500여명에게 짜장면 나눔

[뉴스스텝] 순천시 조곡동 중화요리 전문점 ‘복화루(대표 김희석)’가 지난 13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 500여 명에게 짜장면과 우동을 대접하는 나눔 행사를 열었다.

복화루 김희석 대표는 이날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짜장면과 우동을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도 대접했으며, 웃음과 감사 인사로 가득 찼다.

특히 행사에는 조곡동 통장협의회와 부녀회도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차량으로 모시고, 식사 자리를 도우며 공동체의 정을 나눴다.

순천역 앞에 자리한 복화루는 45년 전통의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김희석 대표는 22년째 중화요리 나눔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김희석 대표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표정을 지으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매년 나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찬 조곡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김희석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하며 마음이 훈훈해졌다”고 전했다.

서민주 조곡동장도 “오랜 기간 나눔 봉사를 실천해주신 김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조곡동을 더욱 활기차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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