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저출생대책시민본부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가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9 11:36:06
  • -
  • +
  • 인쇄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준비’를 주제로 인구증가 특강 진행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 회원들이 저출생 극복 의지를 다지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경주 홍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스텝] 경주시가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저출생대책시민운동본부(이하 시민운동본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시민운동본부는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4개반, 30개 시민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5월 7일 출범식을 갖고 저출생 극복 시민 공감대 형성에 매진하고 있다.

교육에 앞서 먼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 회원들과 저출생 정책 홍보와 극복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아이, 행복한 가족, 함께하는 경주 캠페인’을 가져다.

이어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강사를 모셔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준비’를 주제로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특히 일‧가정의 양립과 가족 친화 환경의 균형적 접근 등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대응과 인식개선에 대해 심도 있게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저출생·고령사회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계 각층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인구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민관이 협력해 인식변화를 주도한다면 저출생 극복 정책의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미혼남녀, 신혼부부, 민간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구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또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 시민이 참여하는 눈 치우기, 봉사활동으로 제도화해야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지난 26일 열린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참여형 제설 활동을 봉사시간으로 인정하고, ‘시민 눈 치우기 운동’으로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폭설 시 행정력만으로 모든 지역의 눈을 즉시 치우기는 어렵다”며, 행정력을 보완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제설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설 활동을 봉사활

강원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2026년도 강원자치도교육청 본예산 예비 심사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제7차 교육위원회를 개의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총 3조 9,971억 원)에 대한 예비심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교육위원회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에 대한 집행계획과 사업 추진의 타당성 등을 집중 점검했고 전체 본예산 규모의 약 2%에 해당하는 798억원을 감액하여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특

구미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투명하고 공정한 출발’준비 완료

[뉴스스텝]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26일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구미 관내 초등학교 교원 65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담당자 전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및 구미교육지원청의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 추진 계획과 관리 지침을 일선 학교에 정확하게 공유하고,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를 최소화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