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보건환경연구원, 도민 건강·환경 개선 위한 연구 성과 담은 연구원보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11: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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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건강과 환경 보호 위한 실질 연구결과 수록
▲ 전북 보건환경연구원, 도민 건강·환경 개선 위한 연구 성과 담은 연구원보 발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2024년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보 제33권'을 발간해 배포했다. 이번 연구원보는 감염병의 신속 진단, 식품 및 환경 위해요소 사전 차단, 과학적 환경 관리를 위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종합한 보고서다.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은 ‘The 건강한 미래, The 깨끗한 환경’의비전 아래 도민의 건강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한 연구조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구원보에 포함된 주제로는 △다중이용시설 환경수계에서의 레지오넬라균 특성 연구 △원료성 식품의 클로스트리디움 분자생물학적 특성 △도내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 및 위해성 평가 △초미세먼지(PM-2.5) 영향 요인 연구 △침출수 총유기탄소(TOC) 배출특성 연구 등 도민 생활 밀접형 연구 성과가 실렸다.

주요 연구 성과로는, △도내에서 분리된 레지오넬라균 및 클로스트리디움 병원체의 유전학적 특성과 항생제 내성 분석을 통해 환자 맞춤형 항생제 선택 기준 마련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모든 품목이 안전 수준임을 확인 △산업단지 주변 초미세먼지 생성 요인 중 기존 2차 생성염 외에 금속성분 등 산업 오염 원인이 새롭게 규명 △침출수 내 유기물 성분 분석을 통해 TOC(총유기탄소)를 새로운 환경 관리지표로 제안한 점 등이 있다.

이러한 성과는 도내 보건·환경 정책 수립에 과학적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수준 높은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연구원보는 전북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누구나 열람·활용할 수 있으며, 도내 유관기관과 정책수립기관에도 배포되어 현장 중심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보건환경 위협이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시대에, 우리는 과학 기반의 연구로 도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연구성과가 도내 보건·환경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연구를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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