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니어클럽 증축 완료…노인일자리 환경 개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0 11: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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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시니어클럽 증축 완료…노인일자리 환경

[뉴스스텝] 정읍시가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의 거점인 시니어클럽의 공간을 확충하며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을 싣고 있다.

시는 최근 도 특별조정교부금 5000만원을 확보해 기존 시니어클럽 건물 옥상에 직원휴게실과 문서보관실(25.04㎡, 약 7평)을 증축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시니어클럽은 매년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 수에 비해 교육 공간과 문서 보관, 직원 휴게 공간이 부족해 운영에 불편이 따랐던 상황이다.

특히 일자리 참여 어르신 2600여 명과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활동하기에는 공간 여건이 열악했다.

이번 증축을 통해 시설의 공간 협소 문제가 개선되면서, 현장 운영의 효율성과 참여자의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클럽은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위탁 운영하며, 지역 내 어르신 266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일자리 발굴, 참여자 선발·교육 등 노인일자리사업 전반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축을 통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 맞춰 노인 일자리 인프라를 강화하고, 어르신 중심의 복지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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