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이한영茶문화원 ‘국제 茶 심포지엄’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5 11: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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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대만·베트남 등 세계 4개국 차 관계자 등 참석
▲ 강진군 이한영茶문화원 ‘국제 茶 심포지엄’ 성료

[뉴스스텝] 한국 차문화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한 이한영 茶문화원에서는 지난 18일, 백운동전시관에서 강진다인연합회와 함께 국제 茶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을 통해 한·일·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4개국의 차 전문가들은 茶 시장의 신성장 동력 현황과 차 문화 산업의 비전에 대해 각국의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함께 교류하며 각국의 차산업 발전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목포대학교 식품공학과 마승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이끌었으며, ‘茶는 커피를 이길 수 있는가’라는 주제 아래 오니시 토시유키(일본 시즈오카대학교), 웅조량(대만 중화다학연구협회 명예이사장), 응우엔 티안홍(베트남 차협회 사무총장), 김은혜(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이현정(이한영차문화원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오니시 토시유키 교수는 일본의 차 산업-차향의 원천을 주제로 최근 일본 젊은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차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웅조량 명예이사장은 대만차의 역사와 대만 젊은이들이 최근 차를 많이 찾고 있는 경향을 발표했다.

응우엔 티안홍 사무총장은 베트남 차와 커피의 역사를 알렸고, 김은혜 박사는 중국의 신차 음료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이현정 원장은 미래 세대를 통해 바라본 한국 차의 내일에 대해 발표했다.

강진다인연합회의 김철 회장은 “아시아 각국의 차 산업 관계자들이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으니 함께 교류하면 좋겠다”, 이한영차문화원의 이현정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강진의 우수한 차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에 앞서 강진다인연합회와 이한영차문화원은 대만의 ‘차 테이 주식회사’, 베트남 차협회, 국제차위원회와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해외 차산업 관계자와 교류를 본격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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