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전주’, 아이돌봄 지원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1:35:30
  • -
  • +
  • 인쇄
시,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 지원대상 및 영아 돌봄수당 지급 등 지원 확대
▲ 전주시청

[뉴스스텝] 전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시는 올해부터 더 많은 부모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유형 및 이용요금 지원 대상 확대 △시간당 이용요금 및 아이돌보미 활동 수당 인상 △영아 돌봄수당 지급 △긴급돌봄서비스 신청기간 단축 및 이용요금 인하 등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이 확대됐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과 다자녀 가구, 장애 부모 등 양육 공백 가정을 대상으로 돌보미가 직접 방문하는 돌봄서비스로,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이용 가구의 소득 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 금액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용요금 지원 대상은 기존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올해는 200% 이하로 확대됨에 따라 아이 돌봄서비스 이용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와 더불어 △아이돌보미 건강검진비 지원 △시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아이돌보미 처우를 개선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메꿔 돌봄서비스 질을 점차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달 초 출범한 ‘전주시가족센터’를 통해 돌봄뿐만 아니라, 교육, 상담, 문화·진로 지원 등 통합 가족 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가족 공동체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올해부터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 지원 확대 및 아이돌보미 처우개선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설 연휴 기간(27~30일)에도 맞벌이와 한부모가정을 위한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키로 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이용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휴일 요금 가산(50%)이 면제되며, 이용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가족센터 아이돌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카이로대 연설서 '샤인 이니셔티브' 제안…"중동과 한반도 상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학을 방문해 '샤인(SHINE) 이니셔티브'로 명명된 중동 구상을 발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카이로 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이집트, 나아가 중동과 대한민국이 함께 할 비전 샤인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S는 Stability(안정)을, H는 Harmony(조화)를,

김민석 국무총리, 인천 수도권매립지 방문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1일 오전, 인천광역시 서구 소재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하여 수도권 생활폐기물 처리현황 등을 점검했다. 수도권매립지는 ’80년대 난지도매립지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체시설로 조성되어 ’92년 1매립장 사용을 시작해 현재 3-1매립장을 사용 중이며, 국내 최초로 위생매립의 표준을 안착시킨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내년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을

김민석 국무총리, “초기 대응이 생명 좌우...동절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 점검”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1일 오전,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과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Vessel Traffic Service)를 연이어 방문하며 여객 안전관리와 해상교통 관제 실태 등을 직접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터미널 이용실태 점검을 하고 출항을 준비하는 승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시라며 환송 인사를 전했다. 이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