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지진 대비한 ‘지진피해시설물 위험도평가단’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2 11: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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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청

[뉴스스텝] 영월군은 지진 발생 시 피해시설물에 대해 신속하게 위험 여부를 판단하는 ‘영월군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진피해시설물 위험도평가단’은 지진 발생 시 피해시설물의 추가 붕괴 등으로 발생하는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해시설물의 상태를 신속히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영월군은 산지로 둘러싸인 환경에 맞게 산림 분야의 전문가를 새로이 모집하는 등 기존 위험도 평가단에 안전관리(가스, 전기), 토목 분야의 전문가도 추가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건축, 토목, 안전관리(가스, 전기) 산림 분야의 기술사, 건축사, 고급기술자 이상이다. 영월 거주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으로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다음 달 중으로 평가단 선정을 완료하여 위촉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월군 안전시설관리팀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진에 대해서 영월도 안전할 수 없으며, 이번 지진피해시설물 위험도평가단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지진 상황 발생 시 시설물의 사용 유무와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게 된다”라면서 “지진피해를 최소화하고 상황 발생 시 피해 복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청서는 안전교통과 안전시설관리팀으로 우편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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