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제주고,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성황리에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2 11: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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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제주고등학교는 20일부터 이틀간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3FFK제주대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국FFK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고등학교 주관으로 열린 축제에는 14개 시도 FFK대표단과 교육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시도교육감, 농업계 고등학교장, 인솔 교사 등 1,400명이 참가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환영사에서“농업은 식량안보와 식량주권을 지킬 수 있는 삶의 뿌리이자 생명산업임을 강조하고, 미래 영농의 주역인 FFK회원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축제를 축하하기 위한 참석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제주의 농업은 전체 산업구조의 11.5%를 차지하여 전국평균 대비 5배나 높아 제주도의 미래농업은 우수한 젊은 영농인들의 노력에 달려 있다고 하며, 농업기술 인재 육성과 취창업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공관련 이론 및 종목별 실무 경진 △과제이수 발표 △FFK 골든벨과 예술제 △농생명분야 부스 체험과 제주그린마켓 △공동학술세미나 및 전국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 △제주어와 제주문화 작품전, 양치식물 사진전 등 종합 축제로 열렸다.

제주대표단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입상 성과를 거두었다. 입상자는 △농식품조리부문 금상(교육부장관상, 제주고 김현진), 은상(제주고 권수현) △제과제빵부문 동상(제주고 김주희) △연구과제발표부분 동상(서귀산과고 김노아), 농생명창업아이템과제발표 동상(서귀산과고 김연호)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태국의 FFT 대표단 11명이 4년 만에 참가하여 국제 우호 증진과 청소년 문화 교류가 다시 이어졌으며,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1,500여명도 창의적체험활동으로 참가하여 그 의미를 더해주었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미래 농업의 방향과 6차 산업 발전에 대비하고,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의 주제인 '환경을 생각하고, 농업의 가치를 더하고'를 계속 실천하기 위해 전국의 우수 영농인재들이 모여 생각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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