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현충시설 손양원기념관 방문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1: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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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 현충시설 손양원기념관 방문 활성화 위한 협약 체결

[뉴스스텝] 함안군은 손양원기념관 방문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1일 함안제일교회에서 (사)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와 함안군기독교연합회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는 현충시설인 손양원기념관 수탁기관으로 이번 협약은 군내 기독교연합회 소속교회 성도들의 손양원 기념관 방문을 활성화하고, 손양원기념관을 교회학교 학생들과 청소년들의 나라사랑의 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하기로 협의했다.

이로 인해 기념관에 필요한 손양원 목사 유물과 자료 등을 제공받는 것과 전국에 손양원 기념관을 널리 홍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양원 목사는 1902년 경남 함안에서 출생해 여수 애양원에서 한센인의 피고름을 입으로 빨아내는 등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산 인물이자,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이다.

이러한 손 목사의 숭고한 박애정신과 애국 혼을 기리기 위해 함안군은 (사)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와 함께 3656㎡ 부지에 복원 생가 1동과 전시장, 기록보관실, 영상실 등을 갖춘 기념관을 2015년 건립했다.

함안군 칠원읍에 소재하는 손양원기념관은 애국지사 손양원목사의 일대기 및 함안의 독립운동사를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손 목사의 숭고한 나라사랑과 이웃사랑을 배우는 장소로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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