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플래닛 아쿠아의 저자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 ,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기조연사로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11: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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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인천국제해양포럼’ 기조연사로 ‘제레미 리프킨’ 확정
▲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포스터

[뉴스스텝] 매년 전 세계 해양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7월 3일부터 4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이틀간 개최되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은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대주제로, 해양산업, 해양환경, 해양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저서『플래닛 아쿠아(Planet Aqua)』를 통해 바다와 물을 중심으로 한 인류 문명의 재편 필요성을 역설하며, 기후 위기 시대의 해양 가치를 전 세계에 환기하고 있는 세계적인 경제·사회학자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기조연사 제레미 리프킨은 미국 워싱턴 경제동향연구재단(FOET) 이사장이자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저자로서, 유럽연합(EU), 독일,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에너지 전환 및 지속가능성 전략 수립에 핵심 자문을 제공해온 석학이다.

『플래닛 아쿠아』에서 그는 지구를 '물의 행성'으로 규정하며, 해양 생태계 회복과 물 순환 시스템의 회복 없이는 인류의 생존도 지속될 수 없음을 경고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과 문명의 지속가능성이라는 큰 틀에서, 해양의 전략적 가치와 국제사회가 나아가야 할 실천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해운물류, 해양환경과 기후, 해양에너지, 해양관광, 스마트 항만 등 총 5개의 메인 세션과 도시재생을 다루는 1개의 특별 세션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석학과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산업에 대한 미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이 개최되는 2일간 수도권 소재 해양산업 공공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취업 상담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양산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기업을 소개하고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상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해양산업 인재를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포럼 사전등록은 6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중 참석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식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 내용은 인천국제해양포럼 공식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이번 포럼은 불안정한 세계 경제 속, 빠르게 변화하는 해양산업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고, 국제적 협력을 통해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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