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 10주년 맞아, 더 솔직하고, 더 유쾌하게 돌아왔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대학로 흥행 신화’ 재입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1: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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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공연사진 | 제공 : ㈜랑

[뉴스스텝]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이 지난 11월 5일(화)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10주년 공연의 막을 올리며, 지난 10년간 사랑받아온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시즌은 공연 개막 전 진행된 1차·2차 티켓 오픈에서 전 회차 전석이 매진되며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기대와 변함없는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난쟁이들'은 2014년 충무아트센터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개발 지원작’ 당선을 시작으로, 2015년 초연 당시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창작 코미디 뮤지컬이다.

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사업 선정, 중국 카이신마화 엔터테인먼트와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 등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와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특히 지난 2023 시즌에는 폭발적인 입소문 속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의 저력을 입증했다.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호응 속에 순조롭게 시작됐다.

동화마을 콘셉트의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무대와 생동감 있는 영상, 세련되고 감각적인 조명 연출이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았고, 유머러스한 넘버와 코믹한 안무, 현실을 날카롭게 비트는 재치 있는 대사에는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익숙한 동화 속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비틀어낸 독창적인 스토리와 따뜻한 메시지는 공연이 끝난 뒤에도 관객들에게 여운을 남기며, 1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의 힘을 다시금 실감하게 했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 출연진과 새로운 배우들이 한 무대에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각 배우의 개성과 해석이 돋보이는 코믹 연기와 탄탄한 가창력, 캐릭터를 현실로 옮겨온 듯한 높은 싱크로율로 객석을 가득 채웠다.

공연 내내 관객들의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으며, 커튼콜에서는 기립박수와 함성이 이어지며 뜨거운 개막의 열기를 증명했다.

‘찰리’ 역의 기세중, 최민우, 신주협, ‘빅’ 역의 조풍래, 류제윤, 장민수, ‘인어공주’ 역의 박슬기, ‘백설공주’ 역의 안상은, ‘왕자1’ 역의 이경욱, 선한국, ‘왕자2’와 ‘신데렐라’ 역의 서동진, 남민우, ‘왕자3’ 역의 신창주,

이건희 등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화려한 캐스트가 다시 모였으며, 여기에 새롭게 합류한 ‘인어공주’ 역의 박새힘, ‘백설공주’ 역의 박시인, ‘왕자1’ 역의 김세진, ‘왕자 2’와 ‘신데렐라' 역의 김도하가 신선한 에너지와 매력을 더해 10주년 무대를 완성도 높게 채운다.

2023년 시즌에는 SNS 숏폼 콘텐츠 전체 누적 조회수 6,6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성을 입증한 '난쟁이들'은, 이번 10주년 시즌에도 작품만의 색이 담긴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난쟁이들'은 파격적인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무대 연출, 중독성 강한 넘버, 날카로운 현실 풍자로 대본·가사·음악의 3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대학로를 다시 한번 발칙하고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제작사 ㈜랑 관계자는 “많은 관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10주년 공연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마지막 공연까지 작품만의 유쾌하고 신선한 웃음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은 오는 2026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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