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대구보건소 '건강한 심장을 위한 이동 보건소'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9 11:35:47
  • -
  • +
  • 인쇄
해운대부민병원과 함께 의료버스 활용 찾아가는 무료 심전도 검사
▲ 해운대구보건소는 4월 29~30일 반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당신의 건강한 심장을 위한 보건소’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뉴스스텝] 해운대구보건소는 4월 29~30일 반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당신의 건강한 심장을 위한 보건소’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을 조기에 발견해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고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지난 4월 22일 해운대부민병원, 반여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운대부민병원 전문 의료진이 최첨단 의료 장비가 탑재된 의료버스로 복지관을 찾아가 60세 이상 주민 50여 명에게 심전도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기초 활력 징후, 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골밀도 검사도 실시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의 상담을 비롯해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뇌졸중 조기 증상 등 심뇌혈관질환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중증질환이 의심되거나 정밀검진이 필요한 유소견자에게는 병원 진료를 연계하고, 보건소 마을건강센터를 통해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안여현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협약 기관과 협력해 운영을 확대하는 등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292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이경희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경주시의회 이경희 의원은 11일 열린 제292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외국인 지원·정책 전담부서 신설’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이경희 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통계를 바탕으로 경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미등록자를 포함하면 전체 인구의 10%가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그 수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현재 외국인 주민은 산업현장 전반

광양시,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광양시는 지난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총 178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심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는 50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참석해 △시민이 제안한 공모사업 9건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상정된 169건, 총 178건의 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논의 결과, 178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돼 내년도 예산 편성 대상으로 확정됐다.특히 △취약

전북소방, 구급대원 화상환자 대응 역량강화교육 실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1일 대전화병원 전문 의료진과 함께 도내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구급대원 화상환자 대응 역량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군산소방서에서 진행됐으며, 화상은 발생 직후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생존율과 후유장애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119구급대원이 병원 전 단계에서 수행해야 할 전문 처치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제 사례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