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酒막’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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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와 음악, 감성이 어우러진 가을밤… 진안의 낭만을 물들이다
▲ 제2회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酒막’ 성료

[뉴스스텝] 제2회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酒막’이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사)진안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약 2,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통주와 감성이 어우러진 진안의 가을밤을 즐겼다.

‘낭만酒막’은 전통주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주막형 야간관광 축제로, 지역 막걸리와 다양한 안주, 낭만적인 음악 공연이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청사초롱과 한지 장식으로 꾸민 주막형 공간과 한복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따뜻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술술 낭만라디오 △풍악한마당 공연 △진안 올나잇 버스킹 & EDM 파티 등 무대 프로그램과 △낭만酒루마블 여행 △표주박 꾸미기 △나무놀이터 △낭만네컷 인증사진 △보부상 천원경매 △재연배우들의 관객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축제는 전통주 소비를 넘어 지역 상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상품 판매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 현장을 찾은 관계자는 이번 낭만酒막은 “전통의 맛과 현대적 감성을 결합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감성적인 공간에서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이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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